문화유산활용

[혜곡최순우기념관] 구본창·이승희, 조선백자의 혼을 담다



구본창·이승희, 조선백자의 혼을 담다
 

 

혜곡 최순우의 백자에 대한 특별한 사랑이 사라져가는 백자전통의 부활을 견인한지도 어언 4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로부터 격려와 지원,그리고 영감을 받고 성장한 작가들이 백자를 현대인의 생활도자로 뿐 아니라 새로운 예술세계로 끌어들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도예가가 아닌 2인의 현대미술작가가 오랫동안 펼쳐 온 조선백자와의 내밀한 대화를 최순우의 옛집이란 의미 깊은 장소에서 보여주려고 마련한 아주 특별한 자리입니다.


구본창은 조선백자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그의 자전적 감성과 그만의 특별한 사진적 해법으로 풀어 냈습니다.
이승희는 백자평면작업이란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 도자기의 기능성을 배제시키고 액자의 틀 안에서 객관화시키면서 조선백자의 본질에 더욱 순수하게 닦아가려는 고난도의 실험정신을 보여줍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조선백자예술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영원”의 예술이 될 것을 약속해 주는 듯합니다.
이들의 조선백자에 대한 깊은 애정, 창조적인 계승, 현대적인 상상력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관람 기간: 2015.9.15 ~ 2015.11.31
·관람 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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