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규 아틀리에 2026년 창작공간 신혜진 작가는 고서(옛 책)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듭니다. 작가가 수집한 고서 중 한 문장을 선택하고, 문장을 이어서 시 또는 편지를 써봅니다. 문장을 붙이고, 잇고, 써보며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신혜진 작가는 '시간'에 천착하여 시간성과 공간성을 탐구합니다. 오래된 책의 글자 인쇄를 남겨두어 저장하고 공간을 지탱하는 여백 부분을 따로 보관하여 발췌된 고동색과 밤갈색 베이지빛 종이부분을 원료로, 면과 면에서 모서리부분만을 자른 선을 수없이 반복하여 붙여 나가 공간을 만들어 하나의 조각작업을 완성합니다.
완성된 작품은 질료였던 나무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는 인간이 지니고 살아가는 오늘이라는 시간.
생명성을 순환의 의미에서
다시 바라보게합니다.
존재와 시간에 대한 질문을
비물질 재료인 시간 그것 자체, 그리고 시간과 환경에 의하여 발생된 바랜색과 무질서한 마모된 감각의 불균형을 수행과도 같은 풀을 바르고 붙이는 행위를 반복하여 승화된 감각으로 작업이 완성됩니다.
종이를 잇고 붙이며 감각에 집중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에 대하여 사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일시: 2026년 5월 30일(토) 15시
-강사: 신혜진(2026 권진규 아틀리에 입주작가)
-장소: 권진규 아틀리에(성북구 동소문로26마길 2-15)
-참가비: 무료
-신청: 온라인 예약 ※5.13(수) 10시부터
-후원: 알지 https://esgrz.kr/








